줄거리
‘수리’하거나 ‘복원’하지 않고 ‘수선’하는 마음으로,
당신의 이야기를 다음 장으로 이어드립니다.
『다음 장에 계속됩니다』는 거대한 상실 이후의 삶을 천천히 바라보는 소설이다. 성소수자, 입양으로 맺어진 부모와 자식, 만학도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 수선 과정에 담기며, 의뢰인의 사연을 통해 수선사 본인 역시 삶의 다음 장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.
이 책은 서울에 실존하는 국내 유일의 책 수선 공방 ‘재영 책수선’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책 수선 작업의 디테일과 실재하는 수선사의 철학이 사실적으로 담겨 있다. “삶은 복원되는 것이 아니라 수선하는 것”이라는 메시지는 독자를 삶의 다음 장으로 안내해 준다.